‘원자력 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 유치 협약
부산시-기장군-연구기관-관련단체-기업 상호 협력하기로
‘원자력 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이하 종합연구센터) 유치를 위해 부산시, 기장군, 연구기관, 관련단체, 관련기업이 협약을 체결했다. 11월 21일 기장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연구기관으로 부산대학교, 동의대학교, 부산테크노파크가 참여했고 관련단체로는 한국원자력산업기술연구조합, 한국원자력기자재협회, 원자력산업단지개발이 참여했다. 또 (주)성일SIM, (주)동아엔텍, (주)ENK, (주)미래와도전, 이성씨엔아이(주)가 관련기업으로 참여해 종합연구센터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서에는 ‘부산시, 기장군, 연구기관, 관련단체, 관련기업은 산․연․관간의 공동 협력을 통해 원전해체 시장의 블루오션을 선점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며 부산시와 기장군은 원자력 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 사업을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본 사업이 국책사업으로 추진되면 연구기관, 관련단체 및 관련 기업은 원전해체 기술개발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지역 원전폐로 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며 관련기업은 원전해체 기술을 활용한 기술사업화를 위해 적극 투자하고 기업의 본사 또는 기업연구소 이전을 적극 고려하기로 했다.
한편 7천550㎡의 면적에 원자력 해체기술 실증 장치․시설 등이 집적될 원자력 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사업비 1천47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국내외 원전 해체 시장 규모가 1000조 이상으로 전망되자 부산, 울산, 대구, 경북, 광주, 전남, 전북, 강원의 8개 지자체가 열띤 유치경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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